다녀오기 시리즈의 연속인 걸까요? ^^ 1인기업에 1인으로 연구를 주로 하는 입장이다보니, 작은 연구실을 벗어나 자유로이 여행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지요. 특히, 많은 여행객이 붐비는 주말을 피해 평일에 다녀오는 여유로움이란, 혼자만의 행복을 충족시켜 주기에 아주 강추입니다. *^^

때는 지난 7월 7일..제천역을 콕~ 찝었던 이유는 예능프로인 '1박2일'에서의 가락국수 장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사실 전 해당 편을 보지는 못했고, 아주아주 어렷을 적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에 당도하기에 이르렀답니다.~ 플랫폼에서 급히 먹어대는 국수의 즐거움과 스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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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입죠~ ^^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 9,000원의 거금을 들여 기차를 타고 2시간 40분 남짓 와서 먹게 된 녀석..  보슬비가 살짝 살짝 날리는 상황에 아주아주 제격인 놈입니다. 그러나..... 어렷을 적 먹었던 가락국수와는 많이 다릅니다. 어렷을 적 먹었던 놈은 어묵, 맛살, 쑥갓도 살짝 들어간 녀석이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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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차에서 내리면~ 바로 먹기에 아주 편리해 보이는 플랫폼의 가락국수 가게였습니다. 주의사항은 청량리에서 강릉행 기차를 타고 가야 요 녀석이 나온다는 사실이랍니다. 안동행은 건너건너의 선로로 다니기에 요 가게로의 접근은 제천역이 종착이 아니라면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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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을 만들고 계시는 주인장 아저씨를 뒤로 배경삼아 요금표를 찍어볼 무렵이었습니다. -.-; CCTV가 동작중이라는.. 무시무시한 사실.. 먹튀족이 있긴 있나봅니다. 푸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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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슬슬 강해지면서 추적~추적~ 오기 시작합니다. 제천역을 빠져나와서 함 잡아본 전경입죠..

하지만, 비가 온다고 해서 바로 국수만 먹고 돌아가기엔 차비도 아깝고, 시간도 오후 12시쯤 밖에 안되었기에 택시를 타버렸습니다. ^^; 가장 가까운 관광명소 정도랄까요? 안내를 부탁드렸더니, 청풍명월 단지는 2만원 정도, 의림지는 4~5천원 정도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교통비의 압박으로 인해 의림지를 선택한 후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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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의림지입니다.(렌즈의 압박으로 인해... -.-; 광각렌즈를 열심히 절약해서 마련해야... ㅠ.ㅠ) 그나마 비도 그치고, 흐린 날의 기운이 조금은 약해 졌지만, 워낙 어둡게 나왔기에 상당한 포샵의 위력을 발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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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판을 안찍으면 왠지 의림지에 온건지 근처 저수지나 호수에 온건지 구분이 안 갈 것 같아서 한방 남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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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 뻥~ 뚫리는 느낌..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는 왜 더 답답해 있는건지 원... ㅠ.ㅠ 또 나가야 하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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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유원지 형태가 되어 있는 것인지 소형의 바이킹을 비롯한 소규모의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평일이라 폐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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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빙~돌아보니 요런 녀석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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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에게 다가가니 이쁜 다리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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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P? GRC? 로 지어진 것 같은 인공터널(?)과 같은 구조물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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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의 밑으로 가니 동굴(?)같은 곳을 지나 저~편에 보이는 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 왠지 이쁜 길만 나오면 가보고 싶은 느낌~(대체 무릎이 부실한 녀석 맞는건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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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약간은 길어 보이긴 하지만, 걷고 싶은 길임에는 분명합니다~ ^^ 걷다보면 자연과 더불어 좋은 인연을 만날 것 같은 느낌? ㅋㅋ 상상은 자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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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좋은 인연은 아니더라도 좋은 조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 사진의 가운데를 보시면 하얀 녀석이 흐릿하게 보이는.. ㅋ 뭔가 찾아내기 위한 추측과 예측이 맞아들을 때.. 데쟈뷰도 아닌 것이 스스로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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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0 렌즈의 위력~~으로 당겨봤지만 워낙에 먼 탓에 역부족~(연사로 30컷을 찍은 것 중에 그나마 ㅋ) 그래도 이 정도에 만족하면서 계속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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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잡아본 이름모를 꽃입니다.(문외한 이다보니..ㅋ)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듯한 느낌? ㅎ

의림지를 한바퀴 돌고 다시금 제천역으로 향해서 짧은 여행을 마쳤습니다. 11시 30분에 도착해서 15시 20분에 다시 출발하는 짧은 코스였지요.~

워낙에 오랫만에 한 기차여행인 탓에 열차카페가 마냥 신기했습니다. 흔들린 관계로 살릴 사진이 한 개도 없군요. ㅠ.ㅠ
돌아오면서 기차에서 맥주도 한잔하고, 차창 밖에 보이는 빗물도 감상하는 여유로움~

조금은 외로운 혼자만의 여행이지만, 답답한 마음을 진정시키기엔 딱!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