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뭔일이 그리 바쁘다고..ㅋㅋ 3편으로 마무리를 지어볼까 합니다. 대량 이미지방출이 되겠군요. ^^

정처없이 다니다가 발견한 놀이터.. 종근x라는 업체의 협찬(?)으로 맹글어 졌다고 쓰여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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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만 보면 왠지 동심으로 돌아가게 되는 길 잃은 강아지 같다고 할까요? -.-; 사진의 우측에 있는 로프를 타고 올라가 보고 싶었으나, 주변에 있는 몇몇의 아이들 시선이 의식되어서 포기했습죠.

그래도 하나는 해보고 싶기에 통과를 해봤습니다. 어떤 녀석이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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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녀석입니다. ^^* 어릴적부터 하수구 대량~공사를 할 때면 간혹 보아왔던 놈이죠. 여지 없이 통과하면서 하나 더 찍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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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저너머 보이는 놀이터라... 왠지 파랑새가 나올듯한 느낌은 저만의 상상일까요? ㅎㅎ

놀이터를 돌아~돌아~ 태양광 발전 시설도 돌아돌아~ 생태공원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가다보니 나비박물관(?)인지도 있던데, 휴관같은 분위기 더군요. 그래서 요상한 넘들을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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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늘소(?)와 어떤 녀석의 싸움같긴 한데.. 상당히 독특하면서 역동적으로 보였습니다. 게다가 꽃밭 위에서의 사투라.. 뭔지모를 의미심장한 반어적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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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에 있는 분께선~ 텔레토비의 "이제~ 그~마안"을 연상시키는 듯한 포즈를 보여주는 듯도(?)합니다. -.-; 상상력의 바닥...

두 싸움꾼을 뒤로 하고 옆을 보니, 을씨년~ 스럽기도 하면서 한편 약간 흉물스럽게도 보이는 정원을 발견했습니다. 콘크리트(전문용어로 공그리~ -.-;)의 뼈대인 철근이 쬐매씩 보이기도 하는 정원의 구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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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와 사슴의 밀랍(?) 모델이 양쪽을 수놓으니 그나마 내려갈 수 있었답니다. 왠지 공그리만 보면 가기가 싫었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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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정말 을씨년~ 스럽습니다. ㅎ 그래도 폐허 속에서의 자연의 생명력이 돋보인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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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녀석들이 있으니 그나마 을씨년 스러움의 해소를 통해 아이들이 접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정원을 나와 또 정처없는 방향~으로 걸음을 재촉했더니, 한강시민공원으로 빠지는 길이 나왔습니다. 여지 없이 터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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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널의 끝엔? 역시나 도심에서 닭보다 많이 보이는 닭둘기님께서 떠~억~허니 문지기 노릇을 하고 계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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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 멀리 내다보이는 목~좋은 곳의 철문 위에 꿋꿋하게 버티고 계신 둘기님..ㅋ 그래서 당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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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저 실루엣... 목선과 배선이 아주~스트라이크존에 꽈!악찬 튼실함을 자랑하고 계심다. ㅋㅎ 날기도 구찮으셨는지 풍채가 상당하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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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에서 잡은 모습 역시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의 몸집과 덩치...ㅋㅋㅋ 왠지 육중한 몸무게로 인해 다리가 짧아보이는건, 저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라 자부해 봅니다. ^^

한강공원으로 나왔습니다. 역시나 흐린 날이라 부스스한 느낌에 후덥덥 찝찔~한 더위와 아주아주 어울리는 사진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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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서 느끼지만, 행님께서 주신 카메라로 아무리 찍고 다녀도 내공은 전혀 안늘어남을 실감하게 됩니다. 4년차 막샷의 달인이라고 해야할지 원... @.@

폴짝~폴짝 뛰어다니다 보니, 고가의 진입로가 괜실히~ 멋있어 보여서 또 잡아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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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막샷이 맞는... ㅠ.ㅠ

문제는 마구 정처없이 걷다보니, 길을 잃어버릴(?) 듯한 두려움이 밀려왔습니다. ㅋㅋ 이 나이에 길을 잃어버린다기 보다 자칫 이대로 걸어서 인천까지 가는게 아닌가 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더불어 서울숲으로 다시금 돌아가야 겠다는 본능이 발동한 상황이었겠지요. 드디어 표지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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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도 보고 왼쪽의 간판을 보아 판단컨대, 왼쪽 간판위의 길을 따라가면 다시금 나온다는 정보입수!! 언제쯤이 되어야 '무상모바일GPS폰'이 나올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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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한참 올라왔는데 계속 또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어이쿠~ 내가 대체 얼마를 왔길래.. 그래도 오르막길이니 끝이 안보이는 것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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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ㅠ.ㅠ 근데 이게 뭔가요~ 다 올라왔는데 갈길은 구만리 입니다. 여전히 끝이 안보이는 길..ㅋ 고행의 시험대에 또 오른듯한 느낌으로~ 고고씽~

그래도 이 길의 중간중간에 생태공원에 방사된 녀석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방사된 녀석들을 모셔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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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풀뜯어 자시고 계시는 모습을 담고 있었는데, 연사로 몇 방 날리고 있으려니 저를 응시하시더군요. ㅋ 제가 구경하는게 아니라 이 분이 저를 구경하고 계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죠. "뭐 저런 인간이 있나??"라는 이 분의 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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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분께선 물과 섭식~을 하고 계십니다. ㅋ 어찌나 몸부림도 심한데다, 300을 다 당겨서 찍고 있는 와중에 오는 평상시의 수전증.. -.- 결국 포커스는 물에 가 있는 사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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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군사전문용어로 '짬통에 대x리를 처박고~' 섭식을 하고 계셨지요. ^^ 많이 허기가 지셨던 모양입니다.

요렇게 서울숲을 돌다보니 어느덧 지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이 정도면 다 돌았다!'라고 세뇌시키면서 복귀를 했습니다. 몇몇 운영상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했지만, 아도를 칠 정도의 문제는 아니기에 패쓰~하고 나중에 다시 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도심 속에 이런 광활하고 친자연적인 공원이 있다는 사실에 감탄한 부분도 있고, 쉼터같은 차양공간을 조금 더 설비하는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께 강력히~ 추천해 드리며, 우울증에 시달리는 몇몇 도심근로자분들께 맑은 날 외출장소로 딱!~이라고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쉬운 대로 마지막 사진을 공개하며, 서울숲 포스팅을 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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