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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빌리는(?) 시대가 도래했다. 애연가들은 ‘담배’ 나 ‘담뱃불’을 흔히 빌리지만 KT의 무선인터넷 브랜드인 ‘네스팟’ 클럽파티편 TV-CM에선 인터넷을 빌려 쓰는 장면을 연출하여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드라마 ‘옥탑방고양이’ 로 최고의 광고모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래원과 더 이상 신예모델이라는 말이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모델 신애. 젊은이들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클럽파티에서 만난 둘은 인터넷이란 미디어로 공통점을 찾게 된다.
Key Copy 처럼 네스팟을 알아본 그 들은 DND카드(호텔에서 쓰는 Do Not Disturb 카드)가 김래원에 의해 노트북에 걸리면서 ‘나만의 Private Internet’ 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고지하며 끝을 맺는 스토리.
고소득자의 급증으로 금융권에서부터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private’ 이라는 단어가 인터넷에도 그 이용범위를 넓혔다.
‘돈’ 이라는 단위가 숫자로 이루어지고 ‘인터넷’ 이란 데이터가 디지털신호라는 숫자로 이루어져 있기에 둘의 공통분모가 공공적인 숫자에서 개인적인 숫자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둘은 분배와 독점의 연속성을 비롯해 빈부격차 등의 경제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상당한 공통점을 띠고 있다.
가령, 자본의 홍수로 비춰지는 인플레는 정보의 홍수(국내에선 IT업체의 창업붐)와 때를 맞추며, 자본의 독점이나 빈부격차의 증가는 정보의 독점이나(고소득 전문직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이용자 빈도) 정보격차의 발생과 때를 맞추기도 한다.
개인 미디어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Blog’ 처럼 개인화라는 키워드가 금융과 인터넷, 각종 개인별 서비스에 얼마나 제공되고 세분화되어 전개될지 기대된다.
‘I’ll Be Missing You’의 Puff Daddy 뒤를 이을 만한 뮤지션으로 평론가들의 칭찬이 자자한 그룹 ‘Black Eyed Peas’. 그들의 한층 힙합에 대한 기량과 성향이 배가된 앨범 ‘Elephunk’ 에 수록된 ‘Where Is The Love’ 가 BGM으로 사용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