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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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 보다 이동성이 우수한 HSDPA가 KTF에 의해 3. 1. 상용화되었습니다. 'SHOW' 라는 서비스 명으로 최근 여러분을 찾아갔을텐데요. 필자는 에버라텍1000 유저클럽에서 '필드테스터' 신청을 통해 지난 2. 23. 부터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HSDPA 전용 휴대폰 단말기는 아니지만, AnyDATA사의 iPlug모뎀을 이용한 노트북 사용기를 펼쳐봅니다. 물론, Tlogin 이라는 SKT의 대조군이 있지만, 전혀 대조하지 않고 iPlug에 대해서만 테스트 중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
기대감은 100%, 만족감은 60%, 속도치는 33%
자세한 제품사양은 http://anydata.co.kr/kor/product_detail.asp?GoodsID=20&CategoryID=301&page=1 에 가시면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TG 에버라텍 1000 모델(기본사양에서 DRAM만 1GB로)에서 물려 사용되었습니다. 종로3가 단성사 스타벅스에서 나름잡아 본다는게 영 투박해 보입니다. ^^;
평소 네스팟 유저였기에 이동성에 대한 기대감은 100%였습니다. 물론 속도에 대한 기대는 네스팟에 못 미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의외의 기대이하 속도라 만족감이 높진 않습니다.
속도테스트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인터넷품질테스트(옵션 : 무선랜)로 진행하였습니다. 버스 내에서의 약 20km 이동중 첫번째 테스트 입니다.

기본적 이론(?)사양에는 3.6Mbps 라고 되어 있지만, 어디까지나 최고속도로써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초고속 인터넷 태동시기에도 두루넷이 30Mbps라고 홍보하던 것과 별반 다른 취지는 없을 것이므로, 이해하면서 계속 측정을 해봤습니다.

조금 더 느린 이동속도였지만, 지역별 편차가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부근이 큰 건물은 드물지만, '가로수(?)가 많은 관계로 방향성 좀 타는구나' 라는 정도로 이해해줍니다. -.-;
여기서 잠깐! 테스트 당일 탑승한 273번 이라는 시내버스가 대학들의 스쿨버스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대학을 지나가기에 나름 테스트 노선으로서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외국어대, 경희대, KAIST, 고려대, 동덕여대, 한성대, 성균관대를 거쳐 종로를 지나 경기대, 이화여대,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등의 신촌권역으로 진행하는 노선이기에 스쿨버스라 불릴만 하지요. 웬만한 강북소재 주요 대학은 지나고 있으니 개강이 시작된 요즘 수입이 짭짤할 것이라 추측됩니다. ^^;
종로권역으로 들어간 후엔 과연 다운로드가 실제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속도를 낼지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주 이용하는 하나포스 큐빅의 다운로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즐겨보지는 않지만, 일본드라마 '사신의 발라드'를 선택하여 다운로드를 시도해봤습니다. '178KB/초' 라는 기록이 개인적으론 놀라웠습니다. 802.11b의 무선랜(증폭 전의 네스팟)에서 일반적이던 속도가 나오기에 나름 감탄했습니다. 기존 휴대폰(최대하향속도 640Kbps)의 데이터 속도에 비해 상당히 빠르다고 체감할 수 있는 속도였기에 더욱 놀랐습니다. But, 그러한 기대도 잠시....
종로3가 부근에 들어설 때쯤 속도가 계속 저하되더군요. 아마도 전화모뎀시절, 끊어졌던 파일을 다시 다운로드 시도하였을 때 엄청나게 치솟던 CPS에 '내 모뎀이 미쳤나?' 하는 초반 패킷러시현상(?)이 주를 이룬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도 종각 부근 까지 진출하면서 위 속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결국,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아 감상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결코! HSDPA를 선택하지 마시기 바라며, 이동성을 담보받아 긴박한 연락이나 네트워크의 유지를 필수업무로 하시는 분들께서 이용하셔야 한다는 것이 단순한 다운로드 테스트로도 입증된 셈이지요.
나름 이번 테스트의 최대 측정치가 서대문 부근에서 잡혔습니다. 이동 중이란 환경과 속도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므로 서대문 부근(시사저널, 서대문로터리, 서대문서)이 나름 인프라가 잘 되어 있나 봅니다. 아님 '뽑기~'가 된 것일 수도 있지요. ㅋ
충정로에 들어서자 1Mbps 이상은 유지하지만, 그 이상을 기록하고 있지 못함을 다시금 보면서 '아직 1Mbps 이상은 요원하구나..' 라고 각인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대 부근(신촌 하차예정)에 들어서자 1Mbps를 기록하기 버거워 하는 녀석을 보면서 다음 기일을 약속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체 3.6Mbps가 언제 도달될지 기대는 해봅니다만, 그래도 이동성과 안정성에서 만큼은 90%이상의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위 테스트는 3. 1. 상용서비스전의 시점인 2. 23. 의 결과 입니다. 이후의 테스트는 환경과 속도에 대한 차이를 두어 추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