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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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케이블 뉴스 채널인 CNN이 'blook' 이란 단어를 소개한 뉴스를 방영했습니다. 영국의 기름진 음식(대표적으로 튀김류 겠죠?)을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던 어떤 사람의 책 출판을 소개하며, '블로그에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 책 출판의 형태' 를 블룩이라 칭했답니다. 이렇게 책을 출판하는 사람을 블루커(blooker)라 한다는 안내를 받고 필자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WEB 2.0 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위키페디아(wikipedia.com)를 찾았답니다.
위키페디아의 정의
One definition of blook is a book serialized on a blog site. Chapters are published one by one as blog posts, and readers can then subscribe to a blook with an RSS feed, tag it, comment on it, etc. This type of blook was popularized by Tom Evslin in September 2005, with the launch of hackoff.com, a murder mystery set in the dot-com bubble.
Blooks can include online material. For example, hackoff.com includes both a wiki and a faux company website for the fictional company described in the book.
Another definition of blook is a printed book whose content was originally posted on a blog. Tony Pierce published a blook of this type in 2002 which was actually named Blook after Jeff Jarvis of BuzzMachine invented the term here.
Print-on-demand publisher Lulu.com inaugurated the Lulu Blooker Prize for blooks, using the definition of a book deriving from blog content, which was first awarded in 2006.
An Instance of Shining Light by A. Zlengy and Madie's Bear Tribe Journals by Marsha Loftis are self-described as blooks. Other blooks available as of 10/12/05 include The Boy Who Heard Music by British rock star Peter Townshend, Time to Play the Game by Tim Jousma, A Novel by Tao Lin, Death Sucks: On being a vampire kitty-cat by Ray Rhamey, Rad Decision by James Aach, The Long Tail by Chris Anderson, Blake Schwendiman's Blog and Book, and Fiddle and Burnby Jason Pomerantz. Although these works fit the definition of blook, they don't currently describe themselves that way.
생소한 단어, 하지만 우리에겐 친숙
blook 이란 단어를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키페디아는 블로그의 포스트에 있는 정보를 인용, 혹은 가공하여 책으로 펴낸 형태나 행위 등을 블룩이라 정의했습니다. 필자도 단어는 생소했지만, 이러한 현상은 우리의 인터넷 환경에선 흔히 목격해온 일이었습니다. 최근엔 '2,000원으로 밥상차리기' 의 저서로 유명해진 나물이네(namool.com)의 경우가 대표적이라 보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자취생의 애용사이트 내지 독신남녀의 생존전략을 제공하며 유명해진 나물이네는 위의 저서 외에도 '나물이네 밥상' 이란 책을 후속으로 발표하며 간단하게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레시피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CNN이 보도한 단순 보고형의 블로그보다 실제 체험하고 제작하여 그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는 나물이네가 정보의 깊이가 더 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지금은 아이뉴스24로 변모한 아이비즈넷(i-biznet.co.kr)은 필자가 한창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해 관심을 가질 1999년에 이미 그들만의 기사와 컨텐츠를 가공, 체계화하여 '인터넷 비즈니스' 란 책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블로그 형태의 배경에서 탄생한 것은 아니나, 블룩이라 칭하는 형태와 유사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외 소수의 칼럼 사이트로 전문화되어 현재는 창업을 한 데이비드앤대니닷컴(davidndanny.com)의 경우엔 IT분야에서 2, 3,세대 주자들이 한창 인터넷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직 데이비드앤대니닷컴의 포스트가 책으로 펴내지진 않았지만, 그 실현이 멀진 않았다고 봅니다.
넥스트블로우는? No!
Web 2.0 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설들이 쏟아지면서, RSS 나 xml 에 대한 재조명, 그리고 데이비드앤대니가 시도하는 콜렉티브인텔리전스(collective intelligence) 등은 분명 블로그나 게시판 등의 interactive module 및 service 를 통해 보여지거나 publishing 될 거라 보여집니다. 하지만, 최근에 인기를 끄는 몇몇 블로그는 독창적인 컨텐츠나 가공의 형태를 가지지 아니하고 인용과 퍼나름의 수집만 가득하여 자칫, 지적재산권의 침해나 정보공유의 올바른 의도를 도외시한 '무한 복사기'의 사이트들이 될 수 있다는 불안요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블로우는 이러한 요소를 배제하고 독창적이고 정보의 공유가 최우선인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자체적인 기사 및 아티클의 제공을 지향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넥스트블로우의 글들이 언제쯤 '블룩' 처럼 오프라인에서의 책으로 퍼블리싱이 될지 일말의 기대도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