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s of Sean - In Seoul
글수 23

지난 2. 25. 부모님과 식사 및 바람 좀 쐴겸 종로를 누볐습니다. 날씨도 땃땃~했던 터라 돌아다니기에 참 좋았지요. 저 같은 막 셔터~에겐 재래시장이 너무나 좋은 사진공부방이 된답니다. 물론, 촬영을 꺼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 녀석은 오히려 당당했습니다. 종로5가 일대 광장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거북이. 스티로폼 무대 위에서 뻔뻔~ 스럽게 자취를 내보이던 녀석은 이 녀석 하나뿐이었답니다. 다른 녀석들은 주눅이 들어서인지, 낯을 가리는 건지 껍데기 속으로 자취를 감추는데 이 녀석은 고집이 있는지 유일하게 슬쩍~ 내놓고 있더군요.
주인아저씨께선 사진을 찍어도 좋고, 영화를 찍어도 좋지만(?) '손대지 마시오' 라고 하시더군요. 마치 군대에서 보던 '촉수엄금!' 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








